Black Sabbath 가 블루스를 뿌리로 하여 헤비하게 만든 그들만의 오리지널리티는 훗날 수 많은 메탈 및 비-메탈 종자들을 양산했다. 그런 종자들 중에서 그러한 헤비 사운드에 별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서 더욱 더 헤비하게, 더욱 더 암울하게, 더욱 더 끈적하게, 더욱 더 거대하게, 더욱 더 약물적인 사운드로 컬트함을 추구하는 무리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
Black Sabbath 가 블루스를 뿌리로 하여 헤비하게 만든 그들만의 오리지널리티는 훗날 수 많은 메탈 및 비-메탈 종자들을 양산했다. 그런 종자들 중에서 그러한 헤비 사운드에 별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서 더욱 더 헤비하게, 더욱 더 암울하게, 더욱 더 끈적하게, 더욱 더 거대하게, 더욱 더 약물적인 사운드로 컬트함을 추구하는 무리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
Fishbone 은 현재 들어서 거의 언급되지 않은 밴드이기는 하지만, 80년대에 이들의 사운드를 경험 한 사람들이라면 그들이 대단한 밴드이자, 락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들 중 하나라는 말을 하고도 남을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다. Fishbone 이라는 밴드는 그만큼 대단한 음악과 사회적 파급효과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Sly And The Family Stone, …
현대 프로그레시브의 두 거장 밴드 Porcupine Tree 와 Opeth, 그리고 그 두 밴드의 브레인들인 Steven Wilson 와 Mikael ?kerfeldt 가 음악적으로 뭉친다는 것은 이미 예견 된 것이었고, 그저 문제거리는 두명의 스케쥴 조절 뿐이었다. Opeth 가 스칸디나비아 데스메탈 뿌리의 익스트림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에서, 6-70년대의 프로그레시브 뿌리의 밴드로써의 변화 및 현대적 프로그레시브의 …
하드코어 음악을 Charles Manson 의 캐릭터가 가능 할 정도로 언홀리/사이비 종교적으로 만든 Integrity 의 리더 Dwid 는 펑크/하드코어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하드코어 갱 크루 DMS, 그중에서도 가장 무시무시한 Lord Ezec (=Danny Diablo) 와의 악연적인 퓨드가 있었고, 결국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 벨기에로 이주하게 되었다. 그에게는 좋지 않은 굴욕적인 결론이겠지만, …
최근 언더그라운드 음악계의 여러가지 특징적 흐름중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누가 뭐라건간에 “하드코어 펑크 리바이벌” 이라고 할 수 있다. 철저한 아마추어리즘과 한계를 모르는 객기로 10여년간 화끈하게 불타오르고 매우 조용하게 사라진 그 80년대 하드코어 펑크가 돌아 온 것이다 이 말이다. The Circle Jerks/Black Flag 의 보컬 Keith Morris 가 새 밴드 OFF! …
현재 의미심장할 정도로 활기차며 펑크 애호가들의 당연한 환영과 비-펑크 애호가/힙스터 세력들의 의외의 호평으로 인해 더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하드코어 펑크/패스트코어/파워바이올런스 리바이벌, 그 시작에 Ceremony 라는 밴드가 있었다. Trash Talk 와 더불어서 이러한 흐름의 아이콘이자 파이오니어라 할 수 있는 이들은 2005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하여, 데뷔 EP Ruined (2005) 와 데뷔 풀렝스 …
90-2000년대 메탈/하드코어 슈퍼히어로 Hatebreed 의 보컬리스트이자 리더인 동시에 메탈/하드코어 역사에 있어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파괴적 퍼포먼스의 아이콘, 하드코어 레이블 Stillborn Records 의 경영자, 메탈/하드코어씬의 전반적인 폭발적 인기가도에 힘입어 부활한 MTV2 Headbangers Ball 의 사회자인 Jamey Jasta. 그는 2011년에 매우 의외의 물건을 하나 내놓게 되는데, 바로 “솔로 앨범” 이었다. …
Daft Punk 에 이은 디스코 음악 재발견자들, 프렌치 테크노 제왕의 쿠데타적 세대교체의 주역 , The Prodigy 이후 최고의 기량과 센스의 아레나 테크노/하드 테크노 아이콘 등장, 또 하나의 락스타적 테크노 뮤지션의 탄생 등등등… 2007년에 발표한 † (이하 Cross) 한장으로 Justice 는 테크노계 초신성이자 종결자, 그리고 테크노 카데고리를 넘어서 “이 시대의 아이콘” …
Torche 는 스토너/슬럿지 하면 생각나는 다이하드한 앰프-퍼즈-약물쇼의 전통을 이어 나가는 밴드면서도, 그와 별개로 꽤나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그들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꽤나 열심이었던 힙스터적 노선추구도 강했던 괴짜 밴드다. 거대한 공간감의 덩치를 자아내는 퍼즈톤, 계속해서 반복되는 끈적한 하드락 리프를 통해 피어오르는 약물연기,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를 넘어 초현실적 음향 체험과 같은 아우라의 창출과 …
하드코어 펑크는 Discharge 이후 등장한 수 많은 Dis- 밴드들로 인해 좀 더 지저분하게, 좀 더 공포스럽게, 좀 더 세기말적인 분위기로 나아갔고 Tragedy 라는 밴드들로 인해서 총정리가 되는 가운데 또 한번의 음악적 차원 이동을 성공하게 된다. 또한 Integrity 라는 밴드의 출현으로 말미암아 반-종교적/사타니즘적인 색채를 가지기도 시작 했다는 점도 중요한 사건이라 할 …
90년대 들어와서 등장한 슬럿지/스토너 신예들은 장르 역사상 최고의 음악적 커리어를 기록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지니고 있었고, Sleep 이라는 밴드는 그러한 밴드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났던 밴드라고 할 수 있던 존재였다. 6-70년대 하드락의 헤비 퍼즈톤의 부활, 슬럿지-스토너 사운드의 필수(?) 라 할 수 있는 마리화나적 기타 플레이, 블루스와 …
재즈-락 퓨전을 들려주는 밴드 Shining 은 지금까지의 재즈-락 퓨전 공식을 파괴하다 못해 짓이긴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가희 충격적인 것들을 보여주며 성장한 악명높은 밴드다. 이들을 Return To Forever 나 Frank Zappa, Magma 와 같은 옛날 재즈-락 퓨전의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들은 충격적인 극단적 모더니즘 퓨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노이즈, 아방가르드 재즈와 …
만약 당신이 70년대 펑크가 Sex Pistols, The Clash, Sham 69, Cock Sparr 로 대표되는 터프한 이미지만이 아니라 Eddie And The Hot Rods, The Stranglers, Dexys Midnight Runners 와 같은 하류 계층만의 낭만적 이미지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 잉글랜드 래밍턴 출신의 밴드 Sharks 가 매우 반가울 것이다. 또한 펑크 애티투드를 지닌 …
단 하나의 뮤직비디오인 Stick Sticky 는 많은것을 보여줬다. 하드코어에 대한 악질적인 패러디 개그라고 밖에는 생각 할 수 없는 펑크/하드코어에서 하면 안되는 모든것의 총집합을 보여줬고, 동시에 지금까지 존재했던 “펑크/하드코어 바닥에서 어그로 끄는 방법” 에 대한 랭킹을 파괴하는 동시에 최고의 위치에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제작 방법을 보여 주었다. 단 한곡의 …
Beastie Boys 는 Paul’s Boutique (1989) 이래로 (엄밀히 따지면 Lisenced To Ill 부터겠죠? 하하!) 단 한번도 시시각각 변하는 인기 스탠다드에 상관하지 않고 매 앨범마다 영감 넘치는 새로운 사운드 제작에 대한 탐구와 노력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에 비례하는 높은 개성과 음악적 결과물들을 여지없이 보여 주었으며, 그들의 앨범은 매번 발표 될 때 …
Enter Shikari 는 Lostprophets, Hundred Reasons, Biffy Clyro, Raging Speedhorn, SikTh, Bullet For My Valentine 에 이은 현재의 영국 헤비니스를 대표하는 밴드인 동시에, Attack Attack!, Asking Alexandria, Emmure 와 같이 “뭔가 많이 잘못 된 요즘 하드코어” 를 대표로써 10-20대를 중심으로 한 호평과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한 악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
이모/포스트 하드코어의 아주 좋지 않은 예로 지금까지도 거론되고 있지만 그래도 힛트를 거차게 해 내며 10-20대의 우상밴드로 자리매김한 From First To Last 의 보컬리스트인 Sonny Moore 는 두장의 힛트 앨범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남긴채 음악적 견해차를 언급하며 밴드를 떠났다. 대단한 사건은 아니었다. 오히려 가소로웠으면 가소로웠다. Sonny 라는 이름으로 낸 그의 첫 작품 …
Between The Buried And Me, The Dillinger Escape Plan, Darkest Hour, God Forbid, The Mars Volta, Gojira, Soulfly, Shai Hulud, The Faceless 등등… 요즘의 밀레니엄 메탈군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 본다면 80년대 그 느낌과 완벽하게 일맥상통 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그 당시의 유물로만 여겨졌던 기타 비루투오조리즘/엑스맨적 위력이 만만찮게 존재함을 알 수 있을 …
St. Anger (2003) 는 혁신적 사운드를 천명 했지만 과도하게 긴 러닝타임에 비해 극심하게 단순/부족한 연주 패턴으로 인해 청자를 돌아 버리게 만들었었던 앨범이고, Death Magnetic (2008) 자신들의 옛 명성을 누구보다도 더 먼저 나서서 복제하며 더 이상 보여 줄 것임이 없음을 인증하며 음악적으로 장렬히 자폭한 앨범이었다. 아무리 많은 Metallica 팬들이 그 두 …
ETID 는 분명 의미있는 밴드다. Drive Like Jehu, Rorschach, Converge, Botch 와 한 카데고리에 머무를 수 있는 케이오틱 하드코어를 구사하지만, 그러한 선배들에게 영향을 적절히 받았지만, 단번에 자신들만의 음악적 컬러를 만들었으며 자신들이 만든 스타일에서 벗어나 또 다른 무언가를 계속해서 만들려 노력한 점에서 그렇다. 정신없게 휘몰아치지만 유머러스한 코드를 기반으로 한 캐치함이 돋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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