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메탈/하드코어 모두 따져서 타협점 없기로 소문난 장르라 할 수 있는 크러스트 펑크를 매우 음악적으로 개조 하는데 성공한 Tragedy, His Heroes Is Gone, Hellshock, Severed Head Of State 등과 함께 대표되는 밴드이자,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 준 바 있는 From Ashes Rise 의 재결성 후 첫 선을 보이는 2곡짜리 7인치 싱글. …
락/메탈/하드코어 모두 따져서 타협점 없기로 소문난 장르라 할 수 있는 크러스트 펑크를 매우 음악적으로 개조 하는데 성공한 Tragedy, His Heroes Is Gone, Hellshock, Severed Head Of State 등과 함께 대표되는 밴드이자,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 준 바 있는 From Ashes Rise 의 재결성 후 첫 선을 보이는 2곡짜리 7인치 싱글. …
Gumx 의 기타/보컬리스트 이용원을 중심으로, My Aunt Mary 의 베이스 한진영, Deli Spice 의 드러머 최재혁의 베테랑 3인조 라인업으로 구성 된 YM 의 2012년 EP 앨범. 메탈릭 펑크라는 파워풀한 사운드를 추구 한다는 (이는 이미 예견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Gumx 는 말이 팝펑크지 꽤나 메탈릭한 파워와 스피드를 자랑 했었으니까) 강한 …
최근 Meshuggah 의 영국 투어 오프닝 밴드로 전격 기용되어 만만찮은 주목을 받고 있는 영국 뉴캐슬 출신의 3인조 얼터너티브 메탈러 We Are Knucle Dragger 의 2번째 풀렝스 앨범. 이들은 90년대 중후반 부터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만만찮은 실력과 센스의 헤비니스 밴드들의 등장을 이어나가는 밴드이자, Lostprophet, Bullet For My Valentine 과 같은 …
2CD 베스트 앨범 Reconstructed: The Best Of DJ Shadow 의 비슷한 시기에 발표 된 DJ Shadow 의 미발표곡 모음집으로 소위 그의 황금기로 대변되는 “4트랙 샘플링 지존” 의 시기인 92년 부터 96년의 습작들을 모으고 있다. 최근 초창기의 재즈-소울 콜라쥬 아티스트로의 명성을 일부러 회피하며, 전형적인 랩-힙합 프로듀서 & 토탈 장르 리믹서로 쉴 …
Further Seems Forever, Thrice, Dashboard Confessional, Taking Back Sunday, Coheed And Cambria 와 같은 밴드들이 이모라는 음악이 (애들 및 게이나 듣는 음악이라는) 취향적 비난과 (메이저식 기획상품 남발에 의한) 음악적 비난을 살 수 있어도, 다양한 음악적 관점으로 뛰어 날 수 밖에 없는 깊이 있는 음악임을 증명 한지도 꽤 오래다. 그리고 그러한 …
Discharge 로 부터 시작 된 크러스트 펑크의 모든것과 시대에 걸맞는 발전상, Black Flag 으로 부터 시작 된 하드코어 펑크의 모든것과 시대에 걸맞는 발전상, Venom 으로 부터 시작 된 사타닉/스피드 메탈의 모든것과 시대에 걸맞는 발전상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밴드. 서로 비슷하게 보이지만, 융합하기 힘든 스타일/장르를 근사하게 하나로 만들어 낸 밴드. 그러면서도 …
왼편이 첫장 Yellow 커버, 오른편이 두번째장 Green 커버 90년대 초중반 까지만 하더라도 Black Sabbath 의 영역, Pink Floyd/King Crimson 의 영역은 확실히 구분되어 있었고 만날 일 없이 각자의 길을 가는데 여념이 없었다. 두가지의 요소를 지닌 밴드가 있던건 사실이지만, 그 두 장르의 극단적인 부분의 조화는 없었다. 컬트한 메탈과 깊은 프로그레시브는 만날 …
우리는 Thrash Metal을 왜 듣는가? 혹자는 ‘무자비한 투베이스와 죽일 것 같은 기타리프에서 갑자기 기타솔로로 전개되는 프로그레시브한 구성’, 또 다른 사람은 ‘좆나 때려 죽이니까’ 등 이유도 한 가지로 설명할 수 없다.?허나 확실한 것은 Thrash라는 단어 자체에서 풍기는 파괴력과 어느 밴드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특유의 질주감이 우리로 하여금 Thrash Metal을 듣게 만드는 …
4년만이다. The Way of All Flesh (2008) 이후로 더 이상 보여 줄 것이 없다고 믿었던 Gojira가 새 앨범을 냈다. 앨범 명을 보이는 대로 알파벳을 짜맞추어 ‘Elephant Sausage’라고 생각하던, L’Enfant Sauvage의 영역(英譯)인 ‘The Wild Child’로 생각하던,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은 것이 올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From Mars …
굳이 호주의 음악 신은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현재는 어떠하다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Ne Obliviscaris (이하 Ne O)를 설명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아니, 되려 그것이 군더더기가 될 것이다. 데모 한 장과 데모에 있던 곡을 전부 수록한 첫 Full-Length 앨범. 이것만으로 Metal-Obsession을 포함하여 각종 웹진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
2000년대 초반 경 Thrash Metal, Melodic Death Metal, Hardcore(Punk)의 좋은 자양분만을 뽑아서 내놓은 밴드들은 Pantera, Metallica의 후계를 자처하며 2012년 현재까지 왕성한, 그리고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New Wave of American Heavy Metal, Groove Metal 등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참으로 여러 가지 밴드들이 각자의 색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것을 하나의 ‘장르’로 묶기에는 무리가 …
God Forbid를 어떤 장르로 두어야 하는가? 여기에는 꽤나 많은 논란이 오고 갔다. 밴드의 역사를 통틀어 Metalcore로 봐야 되는가, 변화를 거쳐 현재 음악에 따라 (American) Groove Metal 내지는 Thrash Metal로 구분해야 되는가에 대한 논의가 그렇다. 물론 밴드는 자신들을 Black Metal이라고 표현하지만, Dallas Coyle이 밴드를 떠나고 Matt Wicklund가 가입함으로써 흑인 2명, 혼혈 …
Kreator 만큼 Thrash Metal 역사상 성실하게 많은 앨범을 낸 밴드도 무척 드물다. 80년대 중반부터 지금 이 리뷰가 올라가는 시점, 2012년까지도 그들은 쉼 없이 앨범을 내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유럽의 밴드들 치고는 좀 다르다. 보통 메틀 밴드들의 시기를 나눌 때 90년대 중반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메틀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인 Alternative-era 를 …
Black Sabbath 가 블루스를 뿌리로 하여 헤비하게 만든 그들만의 오리지널리티는 훗날 수 많은 메탈 및 비-메탈 종자들을 양산했다. 그런 종자들 중에서 그러한 헤비 사운드에 별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서 더욱 더 헤비하게, 더욱 더 암울하게, 더욱 더 끈적하게, 더욱 더 거대하게, 더욱 더 약물적인 사운드로 컬트함을 추구하는 무리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
현재 의미심장할 정도로 활기차며 펑크 애호가들의 당연한 환영과 비-펑크 애호가/힙스터 세력들의 의외의 호평으로 인해 더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하드코어 펑크/패스트코어/파워바이올런스 리바이벌, 그 시작에 Ceremony 라는 밴드가 있었다. Trash Talk 와 더불어서 이러한 흐름의 아이콘이자 파이오니어라 할 수 있는 이들은 2005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하여, 데뷔 EP Ruined (2005) 와 데뷔 풀렝스 …
Torche 는 스토너/슬럿지 하면 생각나는 다이하드한 앰프-퍼즈-약물쇼의 전통을 이어 나가는 밴드면서도, 그와 별개로 꽤나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그들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꽤나 열심이었던 힙스터적 노선추구도 강했던 괴짜 밴드다. 거대한 공간감의 덩치를 자아내는 퍼즈톤, 계속해서 반복되는 끈적한 하드락 리프를 통해 피어오르는 약물연기,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를 넘어 초현실적 음향 체험과 같은 아우라의 창출과 …
90년대 들어와서 등장한 슬럿지/스토너 신예들은 장르 역사상 최고의 음악적 커리어를 기록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실력을 지니고 있었고, Sleep 이라는 밴드는 그러한 밴드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났던 밴드라고 할 수 있던 존재였다. 6-70년대 하드락의 헤비 퍼즈톤의 부활, 슬럿지-스토너 사운드의 필수(?) 라 할 수 있는 마리화나적 기타 플레이, 블루스와 …
만약 당신이 70년대 펑크가 Sex Pistols, The Clash, Sham 69, Cock Sparr 로 대표되는 터프한 이미지만이 아니라 Eddie And The Hot Rods, The Stranglers, Dexys Midnight Runners 와 같은 하류 계층만의 낭만적 이미지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 잉글랜드 래밍턴 출신의 밴드 Sharks 가 매우 반가울 것이다. 또한 펑크 애티투드를 지닌 …
단 하나의 뮤직비디오인 Stick Sticky 는 많은것을 보여줬다. 하드코어에 대한 악질적인 패러디 개그라고 밖에는 생각 할 수 없는 펑크/하드코어에서 하면 안되는 모든것의 총집합을 보여줬고, 동시에 지금까지 존재했던 “펑크/하드코어 바닥에서 어그로 끄는 방법” 에 대한 랭킹을 파괴하는 동시에 최고의 위치에 존재 할 수 밖에 없는 제작 방법을 보여 주었다. 단 한곡의 …
Enter Shikari 는 Lostprophets, Hundred Reasons, Biffy Clyro, Raging Speedhorn, SikTh, Bullet For My Valentine 에 이은 현재의 영국 헤비니스를 대표하는 밴드인 동시에, Attack Attack!, Asking Alexandria, Emmure 와 같이 “뭔가 많이 잘못 된 요즘 하드코어” 를 대표로써 10-20대를 중심으로 한 호평과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한 악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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