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스타일의 락 음악을 리바이블 하는 2010년대 영건들의 수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의미심장 하다” 라는 수식어를 써야만 할 정도의 수는 된다고 생각한다. 시애틀 그런지, 뉴욕 하드코어 크로스오버, 멜로딕 하드코어, 이모, 그런지 성향의 포스트 하드코어까지 그 장르도 다양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은 Turnstile, Superheaven, Power Trip, Take Offense, Angel …
90년대 스타일의 락 음악을 리바이블 하는 2010년대 영건들의 수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의미심장 하다” 라는 수식어를 써야만 할 정도의 수는 된다고 생각한다. 시애틀 그런지, 뉴욕 하드코어 크로스오버, 멜로딕 하드코어, 이모, 그런지 성향의 포스트 하드코어까지 그 장르도 다양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은 Turnstile, Superheaven, Power Trip, Take Offense, Angel …
지금까지 Lacuna Coil, Catamenia, Warbringer, Behemoth, Therion, Into Eternity, Ensiferum, The Agonist, Cryptopsy, Krisiun, Voivod, Moonsorrow, Korpiklaani, Quo Vadis 출신의 멤버가 거쳐간 나름 “캐나다 익스트림 메탈 빅 프로젝트” 라 부를 수 있는 Blackguard 의 4번째 풀렝스 앨범. 지금까지 이 밴드를 거쳐갔던 밴드들의 음악적 성향, 이들이 몸담고 있는 Nuclear Blast 라는 …
20위 : God Mother – Vilseledd (Party Smasher Inc.) – The Dillinger Escape Plan 의 직접적 어프로치 인해 그들의 레이블 Party Smasher Inc. 와 계약함. 그러한 뒷배경에 어울리는 DEP 스타일의 거친 매쓰코어적 매력의 대발산. 스웨덴 출신답게 Refused, Abhinanda 와 같은 독특한 포스트 하드코어 테이스트의 강렬한 어필. 쉴 새 없이 과격하게 …
25위 : Downset – S/T (Mercury, 1994) – Downset 은 랩이 중심이 되는 헤비 그루브 사운드를 추구하지만, 거의 모든 랩/락 크로스오버가 지닌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로 절대 바라봐서는 안되는 밴드다. 빠르고 날카롭고 공격적인 형태의 전형적인 하드코어 펑크를 연주하던 Social Justice 라는 밴드가 90년대에 들어 와 랩/힙합에 대한 관심을 자신들의 밴드에 본격적으로 접목 …
50위 : Soil – Redefine (J Records, 2004) – Soil 은 뉴메탈이 돈이 된다는 장르가 확실하다는 메이저 레이블의 판단하에 행해진 상업적 성공전략에 의해 등장하고 성공한 밴드다. 그러한 전략 중 가장 확실 했지만 가장 별 거 없었던 “미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전형적인 전통적 하드락에 헤비 사운드 적당히 얹기” 로 말이다. 밴드의 통산 …
1. Nu-Metal 은 90년대 중반에 등장, 현재까지 나름 명백을 이어가고 있는 장르. “메탈”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만큼 헤비하지만, 이 장르의 등장 시기 이전에 있었던 블루스-하드락-헤비메탈-스피드/쓰래쉬 메탈과 같은 계보를 전혀 이어가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다. 뉴메탈의 근간이 되는것은 얼터너티브, 랩/힙합, 일렉트로닉스/인더스트리얼, 훵크, 레게 등 광범위한 장르들이다. 앞서 열거한 장르/스타일 마저도 확실히 …
Public Enemy 의 래퍼 Chuck D 와 DJ Lord, Rage Against The Machine 의 기타 Tom Morello 와 드러머 Brad Wilk 와 베이시스트 Tim Commerford, Cypress Hill 의 래퍼 B-Real 라는 어마무시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슈퍼팀 Prophets Of Rage 의 결성은 “필연” 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현재 대통령으로 당선 된 …
2016년 3월에 조용히 결성. 1년간 밴드만의 오리지널 곡들을 연주하며 기틀을 다짐. 2017년 3월부터 지금까지 10회가 넘지 않는 몇번의 공연. 2017년 9월에 4곡짜리 데뷔 EP The Upper Hand 의 발표. 이것이 Formal Apathy 라는 밴드의 활동 내역의 전부이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 메탈 역사상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확실한 …
Abyss 는 1992년에 결성한 밴드였다. Crash, Turbo 와 같이 쓰래쉬 메탈 기반의 강력한 음악을 하던 밴드였다고 하며, 당시 한국 언더그라운드 메탈씬의 강자로 손꼽혔다고 한다. 워낙에 실력이 출중 했기에 모 레이블로부터 풀렝쓰 앨범 제작까지 제안도 받았지만, 안타깝게 불발 되었었다고 전해진다. 2000년대 초에는 “대한민국 하드코어 2001″ 이라는 컴필레이션에 한곡을 제공하며 랩락/뉴메탈 스타일로 …
Full Of Hell 은 과격하기 그지없는 스피드와 굉음으로 중무장 한 그라인드코어 밴드다. 하지만 이들은 그라인드코어라는 장르적 틀에 가둬 둘 수 없는 이질적 오리지널리티가 너무나도 강렬한 돌연변이 밴드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장르와의 믹스쳐” 라고 간단히 설명 하기에도 힘들기도 하며, 이들의 진면목은 지금까지의 디스코그래피를 하나 하나 살펴 보는것이 이해가 빠르기도 하다. 둠/슬럿지, …
Bon Jovi 의 친분으로 인해 바로 메이저 레이블과의 계약도 따내고, 셀프타이틀 데뷔작이 5백만장이나 팔리면서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Skid Row 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Bon Jovi 가 직접적으로 관여한 데뷔작은 철저하게 밀리언 셀러를 위한 상업적 기획물일 뿐이었고, Skid Row 자신들이 원하던 음악과는 거리가 너무나도 멀었기에 그러했다. 5백만장이나 팔았지만 “능력없고, 아이덴티티 없고, 팔아 …
Municipal Waste 의 두번째 앨범 Hazardous Mutation (2005) 의 후폭풍은 엄청났다. 메탈의 고정적 이미지를 송두리째 뒤집어 엎어 버리는 혁신적 모던 메탈이 쉴 새 없이 쏟아지던 2000년대 초중반에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나 등장 할 법한 80년대 크로스오버 쓰래쉬를 들고 나온건 일종의 무모한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도전은 거의 모든 메탈 언론의 극단적 호평을 불러 …
하드코어라는 장르는 간단하게 정의 할 수 없는 터닝 포인트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고 있는 기괴한 장르다. “짦고 빠르고 날카로운 펑크락” 으로 모든것이 정의 되어 버렸던 80년대 중후반 부터 지금까지 말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펑크와 대척점에 있었던 메탈과의 끝장나는 만남을 보여 준 Suicidal Tendencies, 펑크가 헤비 해 질 수 있음을 보여 준 바 …
10위 : Pariah – One (Townhall) : Pariah 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블랙큰드 하드코어라는 매우 잘 알려지지 않은 2000-2010년대 헤비니스 신 장르/스타일을 시도하는 밴드다. 그리고 그것이 끝이 아니기도 하다. 첫 앨범부터 세계적 수준의 완성형 블랙큰드 하드코어의 진수를 들려주며 많은 이들을 놀래 키는데 부족함이 없는 마구 터트려대며 청자를 쉴 새 없이 식겁하게 …
20위 : Korn – The Serenity Of Suffering (Roadrunner) : 초기 3장의 기괴한 개성이 너무 강해서인가? 4번째 앨범부터 11번째 앨범까지의 “엔터테인먼트 형 Korn” 은 너무나도 재미가 없었다. 대중적인 코드로의 변화에 비해 음악적인 알맹이는 너무나도 형편 없었고 말이다. Korn 은 그렇게 2000년대를 “단물 다 빠진 퇴물 밴드” 로 서서히 썩어 갔다. …
Lemmy Kilmister 레미 킬미스터 본명 Ian Fraser Kilmister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는 Motörhead 의 베이시스트이자 보컬, 그리고 그 자체인 인물. 20세의 나이로 음악계에 입문, 운명을 달리 할 때까지 현역 이었으며 락스타 그 자체였던 남자. 락스타라는 위치에 놓여져 있었기에 터프하고 방탕한 삶을 살았던 남자. 그와 동시에 락스타가 가진 부정적 이미지와는 …
2004년에 결성, 2006년 셀프타이틀 데뷔 EP 발표, 2011년 첫 풀렝스 앨범 바라다:WISH 발표. 이러한 단촐한 커리어가 전부이기는 하지만, Teardrop 이라는 밴드는 국내 헤비니스를 “조금 깊이 디깅 한다면” 알아두는 편이 좋다고 할 수 있는 밴드가 확실하다. 그 이유는 아주 심플하다. 특정 장르 음악을 매우 제대로 하기 때문이다. 이렇다 저렇다 하는 미사여구도 …
St. Anger (2003) – (매우 강렬한 개성에도 불구하고) 명실공히 Metallica 의 최악의 앨범. 더 이상 할 것이 없음 + 더 이상 보여 줄 것도 없음 + 뭔가는 해야한다는 위기감 증폭 + 여전한 음악적 에고 폭주 + 레이블측과 프로듀서의 무한 신뢰 + 다양한 밴드 내부의 트러블들의 융합 = 대폭망 = St. …
S/T A.K.A Black Album (1991) – 대곡 지향주의 노선의 아트한 밴드에서 벗어나 대중적인 코드로 중무장한 엔터테인먼트 형태의 밴드로 대변신을 꾀하며 인기 메탈 밴드를 넘어 세기의 팝스타 레벨까지 나아가는 기현상 스러운 결과를 거둬들인 밴드 최고의 상업적 성공작. 심플 / 모던 / 엔터테인먼트한 코드로 대표되는 Metallica 의 2기를 알리는 작품. 노골적일 정도로 …
Metallica 의 신보가 연일 화제와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 어찌 이 기획을 아니 할 수 있겠는가? Metallica 의 전 앨범은 물론이거니와, 그들의 앨범 커리어에 있어서 중요한 싱글 및 EP 를 조명하는 진정한 의미의 풀 디스코그라피 완전 정복에 도전!!! 솔직히 Metallica 가 워낙에 수많은 정규 아이템을 내 놓는 밴드이기에 이 기획은 …
Copyright © 2024 | Theme by MH The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