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by MikeVillain

데뷔 풀렝스 When Broken Is Easily Fixed (2003) 를 내놓을때만 하여도 이들 Silverstein 의 미래는 밝지 않았다. Finch 가 터트린 대중 스타일의 이모붐으로 인해 수많은 펑크/하드코어 레이블들은 되던 안되던 신에 이모 로스터를 빠르게 채울 필요가 있었고, Silverstein 은 그저 그러한 흐름속에 “약간의 대박 기대치” 하나만으로 준-메이저 레이블인 Victory 와 계약을 …

80 하드코어의 날것 특유의 감각, 90년대 포스트 하드코어 특유의 혁신성, 70 영국펑크 및 영국 특유의 노동자 계급적인 거칠음이 동시에 작렬하던 밴드이자 90-2000년대 영국 헤비니스를 대표하는 밴드인 동시에 미국 펑크/하드코어 씬에 만만찮은 충격을 가하며 존경심을 얻어 낸 밴드인 Gallows 라는 밴드가 있었다. 그리고 스킨헤드 라던지, 루드보이와 같은 70 펑크 특유의 거친 …

Hatebreed 는 하드코어 역사상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밴드라는 타이틀을 쟁취했고 나름 잘 지켜왔지만, 그와 동시에 오랜 시간동안 위기를 겪어왔었다. 3번째 앨범 The Rise Of Brutality (2003) 에서 지적된 “초기에서의 다이하드한 하드코어 엣센스” 는 덕후들 레벨의 논쟁꺼리니까 일단 그렇다고 쳐두자. 4번째 앨범 Supremacy (2006) 에서의 귀에 거슬릴 정도의 음악적 실력/센스의 저하는 …

Finch, The Used 와 같은 메이저형 이모 사운드의 성공에 대한 UK 의 가장 그럴싸한 카운터라고 할 수 있는 Funeral For A Friend 는 메이저형 이모가 가진 “지나친 메이저 기획상품 코드” 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밴드라며 특별 취급을 할 수 밖에 없는 밴드가 아닐까 싶다. 이들의 첫 풀렝스 앨범이자 메이저 데뷔작 …

Teenage Bottlerocket 은 메이저 시장에서만큼은 아니겠지만, 팝펑크/스케잇펑크 바닥에서는 이미 “이 시대의 클래식” 정도로 평가 받은지 오래일 정도로 재야의 초강자로 손꼽히는 밴드다. The Queers, Screeching Weasel, The Lillingtons 과 더불어서 “Ramones 에 대한 영원한 사랑과 충성을 다짐하는 밴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Ramones 에 대한 과도한 추종과 베낌질(?), 그리고 오마쥬를 …

Jason Newsted 는 비운의 버스 전복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Cliff Burton 의 후임으로 1986년에 Metallica 에 가입, 전임자와 쉴 새 없이 비교 되었지만 결국 자신의 존재감을 Metallica 에 남기는데 성공하며 4장의 정규앨범 및 이런저런 라이브 앨범 & EP 에 참여했고 2001년에 탈퇴했다. 그는 St. Anger 제작전에 밴드의 결정권자 James Hetfield …

세계 메탈 시장을 뒤 흔든건 아니지만, 그래도 Crashdiet 의 등장은 꽤나 메탈 언더그라운드를 놀라게 할 “꺼리” 가 충분했다. 2000년에 커리어를 시작한 밴드가 무려 80년대 글램 로커들의 비주얼과 음악을 구사 해 냈으니 말이다.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결성 된 이 4인조 밴드는 새천년이 밝던 말던 상관치 않고 글램 메탈 초기의 요란한 비주얼과 그에 …

Wu-Tang Clan 의 멤버이자 가장 인기좋은 래퍼 Method Man, EPMD 의 직계 후계자인 Redman. 이 둘의 관계는 거의 없어만 보였다. 하지만 2Pac 의 노래에 피쳐링을 해주며 안면을 트며 친해진것을 계기로 MTV 프로그램 Yo! MTV Raps 에서 합작 싱글을 내고, 그것이 발전되어 만들어진 명작(?) 힙합영화 How High 에서 투톱 주연으로 호흡을 …

Kiss 라는 밴드는 여러모로 참 대단하다. 특히 멘탈은 정말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으로 인한 흥청망청으로 소위 “락스타” 로의 좋은것 모두와 좋지 않은것 모두를 죄다 경험한 밴드는 인간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엄청나게 흔들렸고, 결국 두 원년멤버 Ace Frehley 와 Peter Criss 의 탈퇴 이후 “음악적으로 완전 끝났음” 평가를 받고야 만다. 최악의 상황으로 …

Aerosmith 가 정말 위대한 밴드라고 느껴지는 것은 70년대에 들려줬던 “왕년의 사운드” 뿐만 아니라, 90년대에 들려줬던 “현대적으로 발전한 사운드” 역시 엄청났기 때문이었다. 좀 냉정히 보면 90년대 Aerosmith 가 70년대 시절보다 약간 정도는 더 낫다고도 생각된다. 정통적인 매력과 정통적인 음악이 가질 수 없는 과감한 모던함의 시도, 그리고 조금 어렵게 보여졌지만 결국 예상범위 …

Sublime 이라는 밴드는 90년대 스카라 할 수 있는 써드 웨이브 스카 파이오니어인 동시에 그 어떤 밴드들보다 뛰어났던, 뛰어 날 수 밖에 없었던 대단한 밴드였다. 하드코어 펑크의 본산지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의 공격성에 레게/덥/스카/락스테디를 그 어떤 밴드들 보다 맛나게 버무렸고,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들이 구사하는 음악에 어울릴법한 랩/힙합, 포크, 다양한 남미음악을 쉴 …

Pig Destroyer 는 그라인드코어 역사에 있어서 대반전인 동시에 금자탑인 밴드다. Enemy Soil 출신의 보컬리스트 J. R. Hayes 는 그렇다쳐도, 밴드의 음악을 담당하던 Scott Hull 은 Anal Cunt 와Agoraphobic Nosebleed 라는 그라인드코어를 가장한 병신(?) (조크니까 너무 발끈하지 말도록!) 집단 출신이었기에 절대로 음악적인 부분에 기대를 할 수 없었지만은… 이게 왠걸! 두번째 앨범 …

아무도 아웃사이더 락 음악의 아이콘 펑크락과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어도 될 정도로 이래저래 답답한 임팩트의 유태인들과 그들의 나라 이스라엘의 상관 관계는 안드로메다 보다도 더 멀게 느껴지는… 아니 전혀 상관이 없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놀랍게도 그렇지 않다. Useless ID 라는 밴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은 그저 “이스라엘에도 펑크락을 한다” …

Down 이라는 밴드는 Pantera 의 보컬리스트 Phil Anselmo 가 리드하는 밴드라는 이유로 바로 주목을 받으며 메이저 데뷔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90년대 메탈 거장들에 대한 모독이 될 것이다. Phil 의 페이보릿 중에 Corrosion Of Conformity, Crowbar, EYEHATEGOD 가 포함되어 있었고, 그들과 투어를 다니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밴드가 결성하게 …

세 번째 솔로 앨범 After(2010)에 와서야, Ihsahn은 그와 동료들이 함께 일구어낸 Emperor에서 자신의 영향력이 극대화되었던 Prometheus: The Discipline of Fire and Demise (2001)의 그림자를 벗어던질 수 있었다. 사용하는 멜로디와 전개 방식도 이전의 솔로 앨범들에 비해 달라졌고, The Adversary (2006), angL (2008)을 듣고 더 이상 새로워지고 발전할 수 있을까? 라고 느꼈던 …

Amorphis와 Fintroll 이후 Folk Metal과 Melodic Death Metal의 결합은 꽤나 많이 나왔다. Turisas나 Korpiklanni같은 밴드들이 성공을 거두는 가운데 이들과 함께 Ensiferum이 있었고, Wintersun 또한 그 시기에 있었다. Ensiferum이나 Turisas가 철저하게 자신들의 뿌리를 찬양할 때, Wintersun은 Amorphis가 완성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좀 더 넓은 주제의 Folk Metal을 하고자 했고 데뷔 앨범 Wintersun …

둠/스토너/슬럿지 사운드가 현재 최근 헤비니스/메탈계의 화두라서 그런가? 몇몇 밴드들은 아예 디깅의 촛점을 “그러한 사운드에 영감을 준 6-70년대 하드락 재탐구” 에 두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행보를 보여주는 밴드이자, 가장 화끈한 평론가들과 메탈 헤드들의 리스폰스를 받는 밴드, 더 나아가 “메탈 밴드라면 반드시 경험 해 봐야만 하는 이 시대의 클래식” 으로 …

아무리 “제멋대로 해석의 극한” 과 “제멋대로 해석을 극한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긍정적인 결과물” 을 즐비하게 내 선보인 바 있는 일본이라지만, Babymetal 이라는 존재는 꽤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존재들이다. 메탈이라는 만만치 않은 장르를 어이없게 가지고 놀았기에 마음에 안 들어서 심기가 불편하다는 뜻이 아니다. 물론 그런 반응도 존재한다. 나도 메탈팬이니까 말이다. 나의 …

펑크/하드코어, 그리고 감성적인 코드의 모든것의 조화는 말도 안되는 일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90-2000년대의 수많은 펑크/하드코어 중에서 의외로 큰 비중으로 그러한 조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 아무도 이런 이율배반적인 행동에 태클을 걸지 않느다는 점, 진지한 분위기로 음악적/애티투드적인 평가와 토론을 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한 시도는 매우 당연하게 비춰지고 있다. 심지어 “멜로딕 하드코어” …

90년대 말부터 홍대를 중심으로 등장한 펑크는 나쁘지 않은 느낌의 엄청난 패기 (모든 펑크 밴드들이 상관도 없는 “오이! 오이!” 챈트를 날려 댔다는 사실만 잠깐 언급하면 어떤 패기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를 내뿜으며 우왕좌왕 좌충우돌 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쳤고, 자신들이 어떤 음악을 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이해하고 방향을 잡자마자 매우 빠르게 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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