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Sabbath 의 최고의 앨범은 두말 할 나위 없이 Paranoid 지만, 그렇다고 Black Sabbath 라는 밴드를 그 한장으로 모든것을 정의 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누구나 다 짐작 할 수 있는 이유인 “다른 앨범들 역시 뛰어 나기에” 라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Black Sabbath 는 경우는 조금 더 특별 하다고 할 …
Black Sabbath 의 최고의 앨범은 두말 할 나위 없이 Paranoid 지만, 그렇다고 Black Sabbath 라는 밴드를 그 한장으로 모든것을 정의 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누구나 다 짐작 할 수 있는 이유인 “다른 앨범들 역시 뛰어 나기에” 라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Black Sabbath 는 경우는 조금 더 특별 하다고 할 …
X-Japan 은 비주얼 락의 창조자로써 30여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왔다. (물론 비주얼락의 창시자라는 말은 틀릴수도 있다. 이 바닥이 워낙에 스타일도 다양하고, 영향받은 밴드 및 장르도 다양하고, 등장 시기적으로도 논란이 발생 할 정도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 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제는 더 이상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지만, 본인은 적절한 수위로 그러한 음악적 통념에 대해 …
Philip Anselmo 가 쉬지않고 다작을 하는 성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앨범은 “컴백” 이라는 단어가 어울릴 정도로 꽤 오랫만이다. Pantera 의 해산 이후 Superjoint Ritual 을 비롯하여 많은 프로젝트 밴드에 왕성한 활동을 보였지만, Pantera 의 기타리스트 Dimebag Darrel 이 비극적으로 불의의 객이 되었고, Pantera 해산과 동시에 그에게 엄청난 분노와 비난을 보였던 …
Avenged Sevenfold 는 (이하 A7X) 는 팝펑크 – 이모의 뒤를 잇는 “뭔가 잘못 된 펑크/하드코어의 차세대 사운드” 의 아이콘이자, 90-2000년대 키즈들의 호러-고쓰-이모-헤어메탈/하드락-헤비메탈의 신경향의 흐름을 리드하고 담당하는 밴드로써 시대의 한 페이지를 기록 한 바 있다. 밴드의 커리어는 꽤나 양극화적인 반응과 함께했다. Alkaline Trio 와 같이 Misfits 의 고쓰/호러 펑크를 신선하게 탈바꿈 …
Chimaira 라는 밴드는 대중 음악 역사에 있어서 그렇게 큰 발자취를 남긴 밴드는 아닐지 몰라도, 소위 “2000년대 메탈” or “2000년대 헤비니스 음악” 을 논하는데 있어서 쉽게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한방을 기록한, 아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경험 해야만 하는 존재가 된 지 오래인 밴드다. 다이하드 헤비리스너들의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 취향적/음악적 허술함과 …
Alice In Chains 는 그런지 빅4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거론되는 밴드지만, 그런지 빅4가 재결성에 들어간 후로는 가장 먼저 거론되어야 옳을 정도로 가장 페이스가 좋은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재결성 후 첫 앨범인Black Gives Way To Blue (2009) 이전부터 드러 났는데, 재결성 후 전개한 라이브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가 유난히도 남달랐기 때문이었다. …
Megadeth 는 현재 Countdown To Extinction (1992) 과 Youthanasia (1994) 에 있었던 논란의 데자부를 겪는 중이다. Megadeth 답지 않은 무식한 스트레이트함으로 점철 된 앨범이자 밴드가 노린것보다 더욱 더 강렬한 호평의 피드백을 얻었던 Endgame (2009) 덕택인지, 미드템포의 곡들로 점철 된 차기작 Th1rt3en (2011) 은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전작의 호쾌함이 사라졌음” …
Black Sabbath 의 원년 멤버 재결성은 1985년의 Live Aid, 1997년 Ozzfest 에서 행해졌지만 말 그대로 단발성이었다. 1985년의 경우에는 Bob Geldof 의 기획력으로 탄생한 이디오피아 난민 기금마련을 위한 단발 이슈성의 재결성이라 별 의미는 없었고, 1997년의 경우에는 그 당시 라이브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이자 2곡의 신곡도 담은 Reunion (1998) 의 발매 & …
Ghost 라는 밴드의 등장은 생각보다 굉장히, 매우 굉장히 임팩트 했다. Black Sabbath 보다도 더 레트로한 언홀리/사타닉 하드락 사운드와 그에 걸맞는 악마교 교주와 그를 따르는 얼굴을 가린 악마교 사제들이라는 컨셉/비주얼, 그리고 그에 걸맞는 라이브 무대매너 (메탈 밴드 공연이기 보다는 일종의 종교의식과도 같은) 로 대표되는 음악적 특징은 매우 새로웠고, 이러한 레트로하디 레트로한 …
Jason Newsted 는 비운의 버스 전복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Cliff Burton 의 후임으로 1986년에 Metallica 에 가입, 전임자와 쉴 새 없이 비교 되었지만 결국 자신의 존재감을 Metallica 에 남기는데 성공하며 4장의 정규앨범 및 이런저런 라이브 앨범 & EP 에 참여했고 2001년에 탈퇴했다. 그는 St. Anger 제작전에 밴드의 결정권자 James Hetfield …
둠/스토너/슬럿지 사운드가 현재 최근 헤비니스/메탈계의 화두라서 그런가? 몇몇 밴드들은 아예 디깅의 촛점을 “그러한 사운드에 영감을 준 6-70년대 하드락 재탐구” 에 두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행보를 보여주는 밴드이자, 가장 화끈한 평론가들과 메탈 헤드들의 리스폰스를 받는 밴드, 더 나아가 “메탈 밴드라면 반드시 경험 해 봐야만 하는 이 시대의 클래식” 으로 …
힙합이라는 단어가 갱스터랩이라는 단어와 완전히 일치 되었던 90년말에 꽤나 의아한 작품 하나가 관심을 모으며 등장하게 된다. Talib Kweli, Mos Def 라는 흑인 듀오가 발표한 Black Star (1998) 이라는 앨범이었다. 갱스터 스타일이 아니면 상업적 성공은 커녕 주목의 씨알도 안 먹히던 그 시기에 무려 흑인으로써의 뿌리, 삶, 정신, 문화에 대한 지식인적인 캐릭터를 …
2012년 현재, Devin Townsend의 음악을 이야기할 때 그의 이름을 청중들에게 제대로 알렸던 Strapping Young Lad(이하 SYL)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그의 음악 세계를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그는 음악적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냈다. Steve Vai의 보컬리스트 활동과(Sex & Religion (1993)) 당시 투어의 오프닝 밴드였던 The Wildhearts의 교류 이후로 그가 만들어낸 솔로 앨범은 Ocean …
90년대에 들어와 얼터너티브가 예상치 못하게 폭풍적인 힛트를 해 내자, 메탈은 매우 빠르게 메이저 음반 시장에서 사장되어 버렸다. 새로운 시대상에 어울리는 뭔가를 바란 대중의 손에 의해서나, 새로운 돈줄을 발견한 메이저 레이블들의 손에 의해서나 말이다. 과도한 상업주의와 쾌락주의, 그와 반비례하는 음악적 부실함으로 점철 된 헤어메탈씬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던 락 음악 …
일본 팝펑크의 아이콘인 Hi-Standard, Husking Bee 와 같은 밴드들이 음악적/상업적 정점을 찍고 씬에서 퇴장 했던 그때인 90년대말-2000년대 초반, 그때는 그러한 1세대 멜로코어 (=일본식 팝펑크 혹은 팝펑크/스케잇 펑크를 지칭하는 일본식 표현, 정확하게는 “메로코아” 되겠다) 파이오니어들이 뿌린 인플런스가 신예 밴드들의 등장이라는 열매로 맺어지던 시기였다. Hi-Standard 의 직계 후배라고 할 수 있는 Hawaiian6 …
굳이 호주의 음악 신은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현재는 어떠하다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Ne Obliviscaris (이하 Ne O)를 설명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아니, 되려 그것이 군더더기가 될 것이다. 데모 한 장과 데모에 있던 곡을 전부 수록한 첫 Full-Length 앨범. 이것만으로 Metal-Obsession을 포함하여 각종 웹진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
2000년대 초반 경 Thrash Metal, Melodic Death Metal, Hardcore(Punk)의 좋은 자양분만을 뽑아서 내놓은 밴드들은 Pantera, Metallica의 후계를 자처하며 2012년 현재까지 왕성한, 그리고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New Wave of American Heavy Metal, Groove Metal 등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참으로 여러 가지 밴드들이 각자의 색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것을 하나의 ‘장르’로 묶기에는 무리가 …
90-2000년대 메탈/하드코어 슈퍼히어로 Hatebreed 의 보컬리스트이자 리더인 동시에 메탈/하드코어 역사에 있어서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파괴적 퍼포먼스의 아이콘, 하드코어 레이블 Stillborn Records 의 경영자, 메탈/하드코어씬의 전반적인 폭발적 인기가도에 힘입어 부활한 MTV2 Headbangers Ball 의 사회자인 Jamey Jasta. 그는 2011년에 매우 의외의 물건을 하나 내놓게 되는데, 바로 “솔로 앨범” 이었다. …
재즈-락 퓨전을 들려주는 밴드 Shining 은 지금까지의 재즈-락 퓨전 공식을 파괴하다 못해 짓이긴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가희 충격적인 것들을 보여주며 성장한 악명높은 밴드다. 이들을 Return To Forever 나 Frank Zappa, Magma 와 같은 옛날 재즈-락 퓨전의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들은 충격적인 극단적 모더니즘 퓨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노이즈, 아방가르드 재즈와 …
Between The Buried And Me, The Dillinger Escape Plan, Darkest Hour, God Forbid, The Mars Volta, Gojira, Soulfly, Shai Hulud, The Faceless 등등… 요즘의 밀레니엄 메탈군을 조금만 자세히 살펴 본다면 80년대 그 느낌과 완벽하게 일맥상통 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그 당시의 유물로만 여겨졌던 기타 비루투오조리즘/엑스맨적 위력이 만만찮게 존재함을 알 수 있을 …
Copyright © 2024 | Theme by MH The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