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jira 는 거대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는 밴드였다. 그들은 데뷔 시절부터 Dream Theater, Suffocation, Meshuggah, Arch Enemy, Opeth 와 같이 하나의 메탈 서브 장르를 만들어 낸 거장 밴드들이 지닌 매니악한 음악적 특징의 수월하게 계승 해 나갔으며, 그러한 서브 장르들이 지닌 연주적 테크니컬함의 화려한 깊이 까지도 디테일하게 구사 해 낸 …
Gojira 는 거대한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는 밴드였다. 그들은 데뷔 시절부터 Dream Theater, Suffocation, Meshuggah, Arch Enemy, Opeth 와 같이 하나의 메탈 서브 장르를 만들어 낸 거장 밴드들이 지닌 매니악한 음악적 특징의 수월하게 계승 해 나갔으며, 그러한 서브 장르들이 지닌 연주적 테크니컬함의 화려한 깊이 까지도 디테일하게 구사 해 낸 …
Intronaut 는 2000년대 프로그레시브 메탈, NWOAH, 메탈 & 하드코어 하이브리드, 메탈 & 프록, 익스트림 메탈 & 재즈 퓨전을 논하는데 있어서 절대 빠질수가 없는 밴드이지만, 맨 처음 떠오를 정도로 A급 임팩트를 가지고 있는 밴드는 아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동족업계에 훨씬 충격적인, “본격 미친놈들” 이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이다. Between The Buried And …
80년대에는 돈과 여자를 갈퀴로 긁어 모으던 글램메탈이 있었고, 끼리끼리 놀며 세상에 대해 법규를 날리던 하드코어 펑크가 있었으며, 스피드에 집착 해 오던 메탈 언더그라운드의 분위기와 하드코어 펑크씬의 신세대적 감각을 재미지게 뭉쳐대던 쓰래쉬메탈이 있었으며, 하드코어 펑크판에서 진상을 떨며 놀았던 과거가 있었지만 고전 기타팝에 감흥받아 음악적으로 눈을 뜨기 시작하던 칼리지 록 세력이 있었고, …
이런저런 네임드/실력파 테크니컬 익스트림 메탈, 둠/슬럿지, 노이즈 락 밴드들에서 활약한 바 있는 멤버들의 모임으로 시작된 밴드였기에 어느정도 잘 할 것이라고 예상은 되었었지만, “메이저를 초토화 시키는” 수준까지 나아 가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치 못했을 것이다. Mastodon 이라는 그 밴드 말이다. 고전 프록의 스케일, 테크니컬 익스트림 메탈의 현란한 연주력의 표현을 담은 둠/슬럿지 메탈로 시작, …
Chimaira 라는 밴드는 대중 음악 역사에 있어서 그렇게 큰 발자취를 남긴 밴드는 아닐지 몰라도, 소위 “2000년대 메탈” or “2000년대 헤비니스 음악” 을 논하는데 있어서 쉽게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한방을 기록한, 아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경험 해야만 하는 존재가 된 지 오래인 밴드다. 다이하드 헤비리스너들의 입맛에 전혀 맞지 않는 취향적/음악적 허술함과 …
거두절미하게 말해서 Misery Signals 라는 밴드는 2000년 메탈/하드코어 & 밀레니엄 메탈 계열을 이야기 하는데 있어서, 좀 더 정확히 말해서 “조금, 아주 조금 매니악하게 이야기를 한다면” 절대로 빠트릴 수 없는” 급의 대단한 밴드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Killswitch Engage, Shadows Fall, Lamb Of God 와 같은 파이오니어급 밴드는 아니었지만, 파이오니어급 밴드들의 …
이제 단 한장의 앨범을 낸 애송이 중의 애송이 밴드이기는 하지만, The Omega Experiment 라는 밴드는 현재 프록 메탈의 흐름에 있어서 꽤나 임팩트한 충격을 주는 밴드라고 할 수 있다. 밴드 커리어는 별로 볼 것이 없다. 2009년에 미국 미시건에서 Dan Wieten (기타, 베이스, 드럼 등 각종 악기) 과 Ryan Aldridge (키보드) 의 …
Shai Hulud 는 하드코어의 메탈릭한 발전의 정점을 찍는 밴드인 동시에, 다음 세대로의 교체를 알리는 음악적인 획기성을 지닌 밴드다. 그렇게 멋진 시작을 했고, 쉴 새 없이 획기적인 사운드로의 발전과 돌연변이화를 해 나가던 2000년대 하드코어씬에서도 좋은 음악적 결과를 남겼고, 지금도 좋은 음악적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하드코어의 메탈릭화, 격정적이고도 강인한 감정을 잘 살리는 …
세 번째 솔로 앨범 After(2010)에 와서야, Ihsahn은 그와 동료들이 함께 일구어낸 Emperor에서 자신의 영향력이 극대화되었던 Prometheus: The Discipline of Fire and Demise (2001)의 그림자를 벗어던질 수 있었다. 사용하는 멜로디와 전개 방식도 이전의 솔로 앨범들에 비해 달라졌고, The Adversary (2006), angL (2008)을 듣고 더 이상 새로워지고 발전할 수 있을까? 라고 느꼈던 …
스스로를 폐쇄적인 틀에 가두는 것을 자랑거리로 여기며 몇 십 년간을 지내온 Black Metal에도 변화의 바람은 불어왔다. 변화를 추구하면 배신자 취급받는 풍토 속에 Black Metal은 유독 다른 Extreme Metal에 비해 정체되어 있었고, 옛 밴드의 음악을 제외하고 새로운 스타가 나오지 않았다. 그런 옛 밴드의 하나로, Bathory의 적자, 새로운 Viking Black Metal의 기수를 …
2012년 현재, Devin Townsend의 음악을 이야기할 때 그의 이름을 청중들에게 제대로 알렸던 Strapping Young Lad(이하 SYL)를 포함하지 않더라도 그의 음악 세계를 설명할 수 있을 만큼 그는 음악적으로 많은 것을 이루어냈다. Steve Vai의 보컬리스트 활동과(Sex & Religion (1993)) 당시 투어의 오프닝 밴드였던 The Wildhearts의 교류 이후로 그가 만들어낸 솔로 앨범은 Ocean …
왼편이 첫장 Yellow 커버, 오른편이 두번째장 Green 커버 90년대 초중반 까지만 하더라도 Black Sabbath 의 영역, Pink Floyd/King Crimson 의 영역은 확실히 구분되어 있었고 만날 일 없이 각자의 길을 가는데 여념이 없었다. 두가지의 요소를 지닌 밴드가 있던건 사실이지만, 그 두 장르의 극단적인 부분의 조화는 없었다. 컬트한 메탈과 깊은 프로그레시브는 만날 …
4년만이다. The Way of All Flesh (2008) 이후로 더 이상 보여 줄 것이 없다고 믿었던 Gojira가 새 앨범을 냈다. 앨범 명을 보이는 대로 알파벳을 짜맞추어 ‘Elephant Sausage’라고 생각하던, L’Enfant Sauvage의 영역(英譯)인 ‘The Wild Child’로 생각하던,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은 것이 올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From Ma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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