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nite 는 멜로딕 하드코어의 변화와 성장에 있어서 나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밴드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들의 초기는 대단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할 건 다 했었어도 말이다. 하드코어 펑크 특유의 시원시원한 스피드 위주의 전개, “스피드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패턴의 곡 전개/연주 패턴을 담은” 90년대 포스트 하드코어적 요소, 인상적인 멜로디라인의 구축 등 다양한 것들을 …
Ignite 는 멜로딕 하드코어의 변화와 성장에 있어서 나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밴드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들의 초기는 대단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할 건 다 했었어도 말이다. 하드코어 펑크 특유의 시원시원한 스피드 위주의 전개, “스피드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패턴의 곡 전개/연주 패턴을 담은” 90년대 포스트 하드코어적 요소, 인상적인 멜로디라인의 구축 등 다양한 것들을 …
Fall Out Boy 가 팝펑크 언더그라운드를 정복하고, 메이저 필드에 올라와서 예상보다 더 큰 성공을 기록하자 그들은 팝펑크 밴드의 수준을 넘어서 팝스타의 경지를 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들의 레이블 Decaydance Records 를 런칭하며 사업적인 부분까지 손을 댔다. 바로 그 때, Four Year Strong 이 Decaydance 레이블에 영입된다. 그리고 큰 성공을 …
Hit The Lights 는 간단하게 말해서 “곧 사라질 밴드, 사라져도 상관없는 밴드” 그 자체였다. 기타팝 중심의 팝펑크를 구사했지만 Millencolin 과 같은 양질의 팝펑크가 아닌, Sum 41 계열의 지나친 대중적 코드의 추구 & 미천한 실력을 자랑하던 허접 밴드였고, 현재 거의 자취를 감춘 “10대 애들 취향 시다바리나 해서 애들 돈이나 빼먹는 Fueled …
7 Seconds 는 Descendents, Dag Nasty, Lifetime, Gorilla Biscuits, NOFX, Husker Du, The Replacements 와 같은 밴드들과 비교 해 보면”2인자” 적인 이미지가 큰 밴드다. 음악적인 부분에서나, 엔터테인먼트적인 부분에서나 모두 말이다. 하드코어 펑크의 대중적/음악적 변화상의 아이콘이기는 하지만, 위에 열거한 밴드들이 더욱 강렬한 아우라를 뽐내기에 7 Seconds 는 바로 언급 되지는 않는다. …
2003년에 데뷔작 Turn It Around 을 발표가 나왔을때만 하더라도, CBK 라는 밴드가 훗날 엄청난 존재가 되리라 생각 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CBK 는 엄연히 “프로젝트” 로 시작 된 밴드였으며, “캐나다 빗다운/메탈릭 하드코어 파이오니어 겸 레전드” Figure Four 멤버들의 프로젝트 였기에 그러했다. 적당히 하고서 조만간 끝나리라 여겨졌던 CBK 는 거짓말 …
2008년 결성, 같은 해 데모 발표, 2010년에 데뷔 EP Realisation 발표, 2013년 12월에 데뷔 풀렝스 The Ghost 발표. Combative Post 의 지금까지의 활동 내역은 이렇게 간단히 정리된다. 하지만 이 밴드들의 멤버들이 49 Morphines, 13 Steps, 공격대, Nahu, 잠비나이, Propeller 21,Things We Say 등 다양한 밴드들에서 활동한 멤버들의 모인, 일종의 한국 …
The Story So Far 는 이제서야 2번째 앨범을 낸 신예지만, “차세대 팝펑크 빅스타” 로 점쳐지고 있을 정도로 팝펑크 바닥에서 매우 뜨거운 신예 밴드다.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 월넛 크리크에서 결성 된 이 밴드는 지금까지 데모 1장, 스플릿 2장, 풀렝스 1장을 팝펑크 전문 인디 레이블 Pure Noise 에서 낸것이 이들 커리어의 전부지만, …
데뷔 풀렝스 When Broken Is Easily Fixed (2003) 를 내놓을때만 하여도 이들 Silverstein 의 미래는 밝지 않았다. Finch 가 터트린 대중 스타일의 이모붐으로 인해 수많은 펑크/하드코어 레이블들은 되던 안되던 신에 이모 로스터를 빠르게 채울 필요가 있었고, Silverstein 은 그저 그러한 흐름속에 “약간의 대박 기대치” 하나만으로 준-메이저 레이블인 Victory 와 계약을 …
펑크/하드코어, 그리고 감성적인 코드의 모든것의 조화는 말도 안되는 일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90-2000년대의 수많은 펑크/하드코어 중에서 의외로 큰 비중으로 그러한 조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 아무도 이런 이율배반적인 행동에 태클을 걸지 않느다는 점, 진지한 분위기로 음악적/애티투드적인 평가와 토론을 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그러한 시도는 매우 당연하게 비춰지고 있다. 심지어 “멜로딕 하드코어” …
헤어메탈, 그런지, 뉴메탈에 이어서 메이저가 돈 냄새를 맡은 “뜨는 장르” 는 이모 (Emo) 였다. 펑크/하드코어의 어쿠스틱화, 모던락화, 기타팝화를 통해서 매우 긍정적인 음악적/애티투드적 터닝포인트를 90년대에 기록한 이모는 2000년대 들어서 서서히 10대가 꼬여들며 그들 특유의 “제멋대로 해석과 시도” 로 인해 서서히 망가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메이저 레이블의 로스터가 아니더라도 전국구적인 인기와 상업적 흥행파워를 …
캐나다의 하드코어는 만만치가 않다. 80년대 초중반의 하드코어 펑크의 흐름과 동시에 등장한 D.O.A. 를 시작으로 다이하드한 밴드던지, 대중적인 밴드던지 상관없이 괜찮은 밴드들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기에 그러하다. Comeback Kid, Cancer Bats, Alexisonfire, Career Suicide, Fucked Up, Silverstein, Grade, SNFU, Billy Talent, Figure Four, Cursed, No Warning, Subhumans, Propagandhi 등등등…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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