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Heaviness

70 펑크와 포스트 펑크 시대를 동시에 아우르는 명밴드, 전자 악기를 밴드 음악에 도입한 1세대급 밴드, 락 음악에 원시적 비트 (트라이벌 비트) 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엄청난 개성을 만들어 낸 밴드, 인더스트리얼 메탈의 청사진을 제공한 밴드, 모든 종류의 헤비니스 음악에게 큰 영향을 끼친 밴드, 밴드의 보컬리스트 Jaz Coleman 을 중심으로 한 매우 …

차원이 다른 안목을 바탕으로 한 아티스트 픽업, 회사의 뛰어난 프로모션 서포팅으로 인해 메이저 레이블 부럽지 않은 상업적 성공과 그로 인한 스타 밴드들의 탄생, 30여년 넘게 그 페이스를 유지하며 하나의 믿고 찾는 명품 브랜드가 되었던 Roadrunner Records 특유의 그 위용은 (그 전설을 만들어 나간 A&R 치프) Monte Conner 의 퇴사와 완전히 …

1998년, 밴드 이미지의 큰 축을 담당했던 보컬리스트 Mike Patton 은 밴드와 상의조차 하지 않고 매스컴을 통해 자신은 Faith No More 를 탈퇴 했다고 공표한다. FNM 은 내가 진정 원하는 음악적 프로젝트들을 알리기 위해 “이용” 했을 뿐이다 & FNM 에서 역겨운 락스타 놀음 하는거 참느라 엄청나게 고생했다 라는 충격적 발언을 더하면서 …

Killing Joke 는 70 UK 펑크를 논하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존재이지만, 그 장르와 매우 차별화 된 것들로 가득했던, 아웃사이더 그 자체인 밴드였다. 원시부족 음악에서나 찾아 볼 법한 트라이벌 드럼 비트를 내세웠고, 펑크의 근간이 되는 블루스/락앤롤/레게와는 거리가 너무나도 먼 기타 리프/멜로디 라인 역시 밴드의 특징 중 하나였으며, 당시에 너무나 생소했던 …

In Flames 는 “우리는 과거의 음악을 반복하고 안주하며 만족하지 않는다” 라는 슬로건을 내 세우며 새천년/2000년을 시작했다. Clayman (2000) 부터 Sounds Of A Playground Fading (2011) 까지 6장의 앨범에서 그 이념을 관철했고, 호불호가 있었지만 “만장일치의 In Flames 의 판정승” 으로 계속 귀결을 내며 음악적으로 승승장구 했다. In Flames 는 멜로딕 데스메탈이라는 …

King’s X 의 베이시스트/보컬리스트 dUg Pinnick, ex-Dokken/Lynch Mob 의 기타리스트 George Lynch, Korn 의 드러머 (이자 Korn 가입 이전부터 엄청난 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린) Ray Luzier 의 3인조로 2013년에 결성, 2014년에 고전 하드락 전문 인디 레이블 Rat Pak Records 를 통해서 셀프타이틀 풀렝스 발표. 이것이 KXM 의 전부이다. 세명의 모두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