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llains Series

24위 : Isis – Panopticon (Ipecac Recordings, 2004) Isis 는 굉장한 밴드라는 느낌을 본능적으로 밖에 느낄 수 없는 밴드다. 2000년대 헤비니스 특징들 중에서도 굉장히 임팩트 있는 사건들인 “둠/슬럿지/스토너의 패러다임 시프트화 & 하이브리드 화”, “하드코어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헤비니스 음악 장르/스타일과의 크로스오버”, “메탈/하드코어/펑크/하드코어/헤비니스 음악의 프록 or 포스트락/엑스페리멘탈 락적인 변화” 를 한방에 …

현재 한국은 묘하게 음악 전문 언론 및 블로그를 중심으로 한 1인 미디어 매니아를 중심으로 얼터너티브 추억팔이가 현재 진행중이다. 그러한 레트로스펙티브 취지는 나쁘지 않지만, 20여년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애틀 그런지 야사의 토시 몇개 바꾼 재가공 정도일 뿐이라는 점은 매우 아쉽기 그지 없고 심지어 짜증나게도 만든다. 재가공이라는 단어도 아까울 정도잖아! 하지 않으니만 …

[Before The Real Carnage] Nahu 의 존재는 소위 “한국 하드코어 펑크씬 애호가” 가 아니면 잘 알려진 존재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면 꽤나 긍정적인 임팩트로 이들을 기억하고들 있을 터인데, 그도 그럴것이 Nahu 는 청주를 중심으로 한 비-서울 펑크/하드코어 집단으로썬 가장 화려한 로스터와 음악적 결론 및 지방에서 마이너한 음악을 …

90년대 중반부터 2012년인 지금까지 한국에서 가장 소외받는 장르는 “헤비니스 계열 전부” 인 것 같다. 펑크, 하드코어, 메탈 전반 모두 말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국이라는 나라가 그러한 헤비니스 사운드를 무시 할 무렵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헤비니스 장르/스타일의 고정관념이 무서운 속도로 무너질 정도의 대단한 밴드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고정관념 파괴가 매우 놀라울 정도로 말이다. 2012년인 …

[데스코어란 무엇인가] – 2000년대 들어와 폭발한 밀레니엄 메탈의 열기가 어느정도 식자마자 바로 치고 들어오며 현재 엄청난 대세로 자리매김한 장르가 하나 있다. 바로 데스코어다. 데스코어는 간단하게 보면 데스메탈과 하드코어가 믹스 된 익스트림 메탈/하드코어 사운드의 새로운 옆가지 장르이자 스타일로써 이야기 할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단순한 합성어로 보기에는 상당히 복잡한 음악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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