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less

2000년대 초부터 시작 된 “메이저 기획형 팝펑크 시즌 2” 가 10년을 겨우 채우고 사양길에 접어들 때… 그때부터 일거다. 진정한 의미의 팝펑크는 그 때부터 조용히, 그리고 착실하게 부활의 몸짓을 시작했다. 그리고 10여년의 세월에 지난 현재는 Ramones, Descendents, Green Day, New Found Glory, Fall Out Boy 에 이은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팝펑크 …

데뷔 풀렝스 When Broken Is Easily Fixed (2003) 를 내놓을때만 하여도 이들 Silverstein 의 미래는 밝지 않았다. Finch 가 터트린 대중 스타일의 이모붐으로 인해 수많은 펑크/하드코어 레이블들은 되던 안되던 신에 이모 로스터를 빠르게 채울 필요가 있었고, Silverstein 은 그저 그러한 흐름속에 “약간의 대박 기대치” 하나만으로 준-메이저 레이블인 Victory 와 계약을 …

Enter Shikari 는 Lostprophets, Hundred Reasons, Biffy Clyro, Raging Speedhorn, SikTh, Bullet For My Valentine 에 이은 현재의 영국 헤비니스를 대표하는 밴드인 동시에, Attack Attack!, Asking Alexandria, Emmure 와 같이 “뭔가 많이 잘못 된 요즘 하드코어” 를 대표로써 10-20대를 중심으로 한 호평과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한 악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 …

누구는 The Wonder Years 를 오프닝 전문 펑크밴드라고 부른다. 혹자는 떼창 펑크밴드라고도 한다. 뭐라고 하든 상관은 없다. 팝펑크 씬에서 사실 뻔하게 내려오는 찌질함, 소심한 일탈 따위의 전형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뭐라도 눈에 띄는 수식어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뭔가 차별성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뻔한 듯하면서 독특한 면이 있고, 독특하다는 표현을 …

이모밴드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것들이 있다. 10대의 무조건적인 지지, 빠른 승진, 꾸준한 안티 등이 있다. 거기에 정석적인 코스를 밟은 밴드는 최근 Paramore 가 대표적이며, 이를 뒤쫒은 여성 프론트 보컬을 중심으로한 포멧카피 밴드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Hey Monday 가 대표적인 떡고물 수혜자이며, 이런 떡가루를 받아 먹으려는 경쟁에서 가장 유력한 밴드가 있다. W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