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Punk

Killing Joke 는 70 UK 펑크를 논하는데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존재이지만, 그 장르와 매우 차별화 된 것들로 가득했던, 아웃사이더 그 자체인 밴드였다. 원시부족 음악에서나 찾아 볼 법한 트라이벌 드럼 비트를 내세웠고, 펑크의 근간이 되는 블루스/락앤롤/레게와는 거리가 너무나도 먼 기타 리프/멜로디 라인 역시 밴드의 특징 중 하나였으며, 당시에 너무나 생소했던 …

70년대 펑크와 팝의 조화에 대해 알아보거나 이해하는 과정은 그다지 어렵지가 않다. 그 이유는 아주 간단한데, “70년대의 모든 펑크는 좋건 싫건간에, 긍정하건 부정하건간에 기본적인 락앤롤 음악을 근간/기준으로 하여 생성 되었기 때문” 이라는 매우 명확한 사실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2010년대인 지금도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다. 펑크라는건 생각보다 거창하지가 않다라고도 말 할 …

Dropkick Murphys 라는 보스턴 출신의 펑크 밴드는 다들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 있었던 Mike McColgan 을 기억하는가? 그렇다. 그가 바로 지금 쓰는 글의 주인공 Street Dogs 의 프론트맨 Mike McColgan 이다. 그는 1998년 자신의 꿈이었던 보스턴의 소방관이 되는 꿈 때문에 Dropkick Murphys 를 떠나 음악활동을 접고 소방관로서의 꿈을 펼치게 …

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Oi Punk는 끝났다. 특히 영국 Oi Punk는 더더욱!”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아직 Control 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일 것이다. Control 은 2008년 결성된 파릇파릇한 신예 펑크 밴드다. 물론 그 안의 몇몇 맴버는 Beerzone 의 일원들이지만 말이다. Control 을 결성하면서 다른 밴드들도 그러하듯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

만약 당신이 70년대 펑크가 Sex Pistols, The Clash, Sham 69, Cock Sparr 로 대표되는 터프한 이미지만이 아니라 Eddie And The Hot Rods, The Stranglers, Dexys Midnight Runners 와 같은 하류 계층만의 낭만적 이미지도 가지고 있음을 알고 있다면 잉글랜드 래밍턴 출신의 밴드 Sharks 가 매우 반가울 것이다. 또한 펑크 애티투드를 지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