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odic Death Metal

At The Gates 의 후신이라는 화려한 배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The Haunted 의 행보는 언제나 아슬아슬 했다. 어찌보면 At The Gates 의 해산 막바지의 매우 좋지 않은 분위기 보다도 더 좋지 않다고 말해도 틀린말이 아닐 정도로 말이다. At The Gates 의 마지막 앨범 Slaughter Of The Soul 에서 달성한 익스트림 메탈의 …

In Flames 는 “우리는 과거의 음악을 반복하고 안주하며 만족하지 않는다” 라는 슬로건을 내 세우며 새천년/2000년을 시작했다. Clayman (2000) 부터 Sounds Of A Playground Fading (2011) 까지 6장의 앨범에서 그 이념을 관철했고, 호불호가 있었지만 “만장일치의 In Flames 의 판정승” 으로 계속 귀결을 내며 음악적으로 승승장구 했다. In Flames 는 멜로딕 데스메탈이라는 …

시원하게 말해서 At The Gates 는 스칸디나비아/스웨덴 데스메탈의 시작이라 할 수 있지만, 대단한 밴드로 시작하지는 못했던 B급 밴드였다. 물론 At The Gates 의 전신이자, 스칸디나비아/스웨덴 블랙메탈의 시조라 할 수 있는 Grotesque 의 “시조” 라는 의미는 매우 중요하지만 (이 밴드가 At The Gates 로 변화하며 생긴 오리지널 멤버들의 각자 갈 길 …

Amorphis와 Fintroll 이후 Folk Metal과 Melodic Death Metal의 결합은 꽤나 많이 나왔다. Turisas나 Korpiklanni같은 밴드들이 성공을 거두는 가운데 이들과 함께 Ensiferum이 있었고, Wintersun 또한 그 시기에 있었다. Ensiferum이나 Turisas가 철저하게 자신들의 뿌리를 찬양할 때, Wintersun은 Amorphis가 완성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좀 더 넓은 주제의 Folk Metal을 하고자 했고 데뷔 앨범 Winters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