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유치함이 강한 면모가 있어 다들 우습게들 볼 지 모르겠지만, W.A.S.P. 라는 밴드의 앨범 커리어는 절대로 우습게 볼 수가 없는 저력 넘치는 밴드다. 폭력, 유혈, 음란함이 마구 날뛰던 천박 마쵸 헤어메탈 그 자체를 보여주며 “최악의 80 헤비메탈러” 라는 초기의 오명을 멋지게 뒤집는 한장, 헤어메탈의 한계가 극에 달했던 & 상업적 가치의 …
좀 유치함이 강한 면모가 있어 다들 우습게들 볼 지 모르겠지만, W.A.S.P. 라는 밴드의 앨범 커리어는 절대로 우습게 볼 수가 없는 저력 넘치는 밴드다. 폭력, 유혈, 음란함이 마구 날뛰던 천박 마쵸 헤어메탈 그 자체를 보여주며 “최악의 80 헤비메탈러” 라는 초기의 오명을 멋지게 뒤집는 한장, 헤어메탈의 한계가 극에 달했던 & 상업적 가치의 …
남성적 언더그라운드 문화/음악의 대표주자였던 하드락/헤비메탈은 그동안 착실히 쌓아 온 팬 베이스를 통해 상업적으로 돈이 될 장르가 될 조짐을 보였고, 80년대 초반에 그 포커스를 잘 잡은 밴드들과 메이저 레코드 레이블들의 기획력을 통해 상업적 핵폭발을 하게 된다. 문제는 그게 “상업적인 밴드들 위주로 터졌다” 라는 점, “날이 갈수록 상업적 기획력이 악용 되었다” 라는 …
글램메탈이라는 장르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가장 그릇된 기획” 그 자체였기에 수많은 밴드들은 음악적 평가에서는 절대로 선전하지 못했다. 심지어 이 장르는 그런지에 치여서 사망(?) 하기 직전까지도 “진정성 있는 락앤롤 음악인가?” 에 대한 명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기도 했었었다. 그 점 하나만으로 이 장르가 얼마나 음악적으로 막장이었으며, 얼마나 상업적으로 해도해도 너무 했는지 잘 …
세계 메탈 시장을 뒤 흔든건 아니지만, 그래도 Crashdiet 의 등장은 꽤나 메탈 언더그라운드를 놀라게 할 “꺼리” 가 충분했다. 2000년에 커리어를 시작한 밴드가 무려 80년대 글램 로커들의 비주얼과 음악을 구사 해 냈으니 말이다. 스웨덴 스톡홀룸에서 결성 된 이 4인조 밴드는 새천년이 밝던 말던 상관치 않고 글램 메탈 초기의 요란한 비주얼과 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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