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ital

1982년에 결성, 지금까지의 컨트리, 블루스, 하드록, 사이키델릭 등 고전적인 장르에서 “영국색” 만을 남겨놓고 모든 사운드 특징에 대해 쓸데없는 구닥다리라는 딱지를 붙이고 조롱하는 가운데, 그러한 태도를 기반으로 펑크의 미니멀리즘적 구조를 십분 이용하며 영국 락 전통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던 밴드. 그 사운드에 (치기어린 청소년적 마인드라 놀림을 받긴 하지만) 뛰어난 문학적 가사, 그리고 이를 …

Alice In Chains 는 그런지 빅4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거론되는 밴드지만, 그런지 빅4가 재결성에 들어간 후로는 가장 먼저 거론되어야 옳을 정도로 가장 페이스가 좋은 밴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재결성 후 첫 앨범인Black Gives Way To Blue (2009) 이전부터 드러 났는데, 재결성 후 전개한 라이브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가 유난히도 남달랐기 때문이었다. …

Beastie Boys 는 Paul’s Boutique (1989) 이래로 (엄밀히 따지면 Lisenced To Ill 부터겠죠? 하하!) 단 한번도 시시각각 변하는 인기 스탠다드에 상관하지 않고 매 앨범마다 영감 넘치는 새로운 사운드 제작에 대한 탐구와 노력에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에 비례하는 높은 개성과 음악적 결과물들을 여지없이 보여 주었으며, 그들의 앨범은 매번 발표 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