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 The Oath #11] Public Enemy – Fear Of A Black Planet (Def Jam/Columbia, 1990)
Public Enemy 의 등장이란? 사운드적으로나 애티투드적으로나 힙합판 및 미국 사회 전반을 뒤집는 혁명과도 같음을 의미했다. 그저 흑인 빈민촌동네 놀이거리였던 힙합은 (여러 인기 그룹들이 있겠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Grand Master Flash, Run-DMC 의 등장으로 인한 사운드적인 발전, 메시지적인 발전, 상업적인 힛트로 인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이고 새로운 음악” 으로써 다양한 인종들 문화권에 침투 되었다. 그리고 그 배턴을 이어받은 차기 주자들 중 하나가 Public Enemy 였다. 데뷔 풀렝스 Yo! Bum Rush The Show (1987) 를 통해서 Run-DMC 의 혁명적인 하드함의 진정한 세대교체 주자로 멋지게 힙합씬에서 눈도장을 찍었고, 이어 발표된 두번째 풀렝스 앨범인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1988) 에서는 더욱 더 혁명적인 하드함과 첨단 기법이 사용된 사운드와 흑인 입장에서의 강경한 정치적 슬로건 제창으로 음악계는 물론이거니와 미국 전체의 의미의 정치/사회적 세계에까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게 된다. 공격적이고 진보적인 사운드, 힙합이라는 것이 “흑인의 입장에서 새롭게 노는법” 에서 “흑인의 입장으로 산다는 것은 정치/사회/문화적으로 이렇게 부당하고 힘든 것이다!” 라는 것으로의 긍정적이면서도 논란적인 이슈 메이킹과 그로 인한 미국 전체 인종이 흑인을 대하는 의식변환의 긍정적 결론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두가지를 기반으로 하여 음악 역사에 길이 남고도 남을 “끝내주는 풀 패키지 라이브 집단” 으로써의 완벽한 입지확립은 특히나 굉장한 것이었다. 진지하고 공격적인 정치 슬로건의 화신 Chuck D, 그와 팀의 강경한 태도를 매우 재밌고 유쾌하게 접근 할 수 있게 만드는 바람잡이 래퍼이자 Chuck 과 동등한 위치에 존재하는 또 다른 프론트맨 Flavor Flav, 혁명적 사운드의 주인공이자 세기의 라이브 집단이라는 평가의 원동력인 DJ Terminator X, 군복차림을 한 채 멋진 마샬아츠를 보여주는 볼거리 집단이자 PE 가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하나의 강경한 흑인 정치세력임을 공표 하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 군대 + 보디가드 + 댄스팀 기믹의 The S1W 와 이런 부분의 총괄자이자 팀의 홍보부 대변인 자격을 담당하는 Professor Griff 의 완벽한 팀웍 역시 힙합 역사가 아닌, 음악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혁명적인 라인업이었다.
그러한 명성을 만든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가 이들의 커리어 중 최고를 자랑하고, 절대적 기준으로 평가해도 절대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PE 의 최고 앨범은 그 앨범 한장만으로 땡치고 넘어 가기에는 절대적으로 무리다. 이유는 그 앨범의 차기작인 Fear Of A Black Planet 의 엄청난 존재감이 떡하니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혁명의 시점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이 최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음악적 최고점을 논한다면 Fear Of A Black Planet 가 PE 의 최고가 된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Chuck D 는 그당시 새 앨범을 소개 할 때 “전작은 (흑인으로의 삶이 어떤지 제대로 보여 주었던 고전인) Marvin Gaye 의 What’s Going On 을 염두하고 만들었었다. 하지만 새 앨범은 The Beatles 의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를 겨냥하고 만들었다.” 라는 폭탄발언을 가미 할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말 그대로다. 이 앨범인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를 거론 할 정도로 세기적 절대명반을 노렸고, 그에 합당한 엄청난 평가를 얻어 내는데 성공했다. 단 하나의 아쉬움 없이 말이다.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 사회적으로 엄청난 것을 남기고야 만다.
2번째 풀렝스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의 혁명적인 프로듀스는 이 앨범에서도 이어지며 파워업한다. 그 당시 기준으로 가장 터프한 동시에, 그 어떤 락/메탈과 일맥상통하는 동시에 전혀 꿀리지 않던 육중하고 두터운 베이스 비트 폭격, 그것을 뼈대 삼아 쉴 새 없이 울려퍼지는 다양한 효과음 (사이렌, 정치적 연설문구, 정치/사회적 이슈적 뉴스 샘플링, 다양한 흑인 인권 운동가들의 유명 연설의 문구 등등등), 수많은 고전 음악 샘플링과 탁월한 배치, 그리고 이러한 정신없게 몰아치는 사운드적 특징들을 한번에 정의하는 두명의 래퍼의 속사포 래핑 & 황금의 콤비네이션을 보였던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에서의 그것이 파워업 한다는 의미다. 이는 놀랄만 한데, 왜냐면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이라는 앨범이라는 자체가 하나의 음악적 혁명인 동시에, 새로운 힙합 사운드의 절대기준, 심지어 힙합 황금기의 기준이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닌 엄청난 것들을 남겼기 때문이었다. “지구인들이 모르는 두려움의 검은별이 다가온다” 라는 공상과학 컨셉을 통해서 흑인의 입장으로 말 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백과사전급 리포트 같은 레벨의 한장이 바로 이 앨범이다. 전작도 완벽 했지만, 이 앨범은 미국 역사의 하나의 성명서와도 같은 레벨이기에 비교 자체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단정 지어도 그리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가장 귀에 확 들어오는 것은 메시지이다. 이 앨범은 흑인으로써 이야기 할 수 있는 모든것을 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하나의 완벽한 저서나 세기의 다큐멘터리를 보는듯 할 정도로 체계적으로 여러가지 이슈들이 정리 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그러하다. 흑인의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 엄청난 활동력을 보이는 자신들과 동참자들을 위한 슬로건 넘버 Brothers Gonna Work It Out, 백인과 달리 국가적 의료 서비스를 전혀 받지 못하는 흑인의 현실을 고발하는 911 Is A Joke, 자신들의 음반 발표와 라이브 콘서트와 정치적 이슈 제창이 하나의 권리를 위한 정당한 테러리즘이며 이 음반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테러 현장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의미의 Welcome To The Terrordome, 백인과 흑인 사이에 나온 아이에 대한 미국 사회의 무언의 무시를 다룬 Pollywanacraka, 백인은 미국의 영웅으로 그려지고 흑인은 노예나 하인이나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만 그려지는 헐리우드에 대한 분노를 담은 Burn Hollywood Burn, 모든 부당한 형태의 권력에 대해 싸우자는 (인종을 초월한 테마의 곡으로 꽤나 의미심장함을 남기기도 했던), Fight The Power 등등등등… 본 앨범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보건, 오락사업 등 수많은 것들을 건드리고 있으면서, 미국 사회가 미쳐 알지 못했던 (혹은 권력자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감추어져 있던) 수많은 흑인에 대한 부당과 고충을 놀랄만큼 강경하고, 냉철하고, 분노적이며 지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은 꽤나 놀랍다. 특히 이러한 이슈 메이킹은 Marvin Gaye, Curtis Mayfield, James Brown, The Last Poets, Gil Scott-Heron, Sly And The Family Stone 과 같은 흑인 사회 운동가 뮤지션으로의 계보를 잇는 것이라는 점, 더 나아가 Martin Luther King, Jr., Malcolm X, Black Panther Party 와 같은 흑인 인권 운동가/조직의 정신을 잇는 것이라는 점,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그대로 답습 하는것이 아닌, 자신들만의 고뇌와 고찰을 통해서 자신들만의 정치적 기준을 완벽히 확립하고 나서 이슈를 던지며 사상적으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 했음을 알리기도 했다는 점도 매우 중요했다. 괜히 수많은 뉴스 미디어들이 이들로 하여금 Black CNN 으로 불렀겠으며, 미국을 좌지우지 하는 수많은 백인 정치 세력들이 민족주의자라며 본격적인 정치적 대립과 행사를 보였겠는가? (그로 인해 Professor Griff 는 앨범 제작 도중에 그룹과 고별하게 된다.)
완벽한 형태의 정치적 테마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음악이다. PE 라는 존재가 그저 음악계에 국한되지 않고, 한계를 돌파해 미국 역사에 매우 중요한 정치 활동가로 자리매김 했는데, 그로 인해 망각 당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정치적 이슈의 완벽함을 완벽히 지우고 바라 보더라도 PE 가 선보인 음악이 경이로울 정도로 혁명적이라는 점에 있다. 앞서 설명 했듯이 PE 는 둔탁하고 터프하고 박진감 넘치는 비트로 유명한 팀이자, 그 박진감을 근간으로 한 아레나급 공연 괴수로도 유명했다. 그리고 그 다이내믹한 비트를 조금만 더 파보면 엄청난 것들을 발견 할 수 있다. 바로 굉장한 레벨의 샘플링, 프로듀스 센스와 기술이다. 이들이 선보인 다이내믹한 비트는 최첨단 기종의 샘플러와 드럼머신, 매킨토시를 이용한 컴퓨터 프로그래밍/프로듀스 기법과 같이 음악적 영감뿐만 아니라 그 분야의 테크놀로지에 정통한 사람들만의 기술이 동원 된 것이었다. 이는 팀의 사운드를 책임지는 Terminator X 의 감각 역시 뛰어났지만, PE 는 좀 더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프로듀스 팀이자 그룹의 숨겨진 멤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The Bomb Squad 와 초기부터 함께 해 오던 것이었고, 서서히 상승 곡선을 그리던 찰나에 이 앨범에서 최첨단 장비를 가동하여 강하고 다이내믹한 힙합 사운드의 정점을 찍는다. 그렇게 만들어 진 비트는 그 당시의 힙합들보다 더욱 더 기계적인 냉철함이 강했고, 놀랍게도 이러한 비트 메이킹은 테크노/일렉트로닉스계에 엄청난 인플런스를 주게 되기도 한다. 특히 90년대 UK 테크노의 대홍수의 주역들이 PE 에게 엄청난 빚을 졌다는 것을 시인하기도 했다는 점은 정말 중요하다. (그 중 The Chemical Brother 는 특히나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리믹스 앨범 타이틀이 이 앨범의 힛트 넘버인 Brothers Gonna Work It Out 였으니까. 이 정도면 완전 자진신고 레벨이다!)
사운드의 디지털한 발전만 바라보고 넘어가서도 안된다. 이 앨범은 그만큼 아날로그적 센스 역시 장난이 아닌 앨범이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첨단 기기를 바탕으로 한 비트 메이킹 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이지만 아날로그 노스텔지어의 지존이라 할 수 있는 샘플링 기법에서도 굉장한 족적을 남긴 앨범이기도 하다. PE 는 재즈, 소울, R&B 와 같은 흑인음악 고전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락/메탈의 과거와 현재 역시 제대로 알고 있던 무서운 음악파였으며 (두번째 앨범에서 Slayer 의 Angel Of Death 도 샘플링 했다!), 이러한 감각 역시 The Bomb Squad 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극대화 되었다. 그러한 감각 역시 이 앨범에서 폭발한다. 이 앨범을 제작하고 발표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샘플링에 대해 저작권료 지급을 해야하냐 말아야 하나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고, 법적으로 “사용시 무조건 허락을 받고 저작권료를 지급하시오” 가 지정되기 전(!!!!) 이었다. PE 는 이 앨범에서 자신들의 감각과 법적인 구멍을 극단적으로 이용한다. 끝내주게 다이내믹하고 첨단적으로 짜 논 비트위에 한곡당 무려 10곡에 가까운 (혹은 가뿐하게 넘는) 샘플링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버무려 댄다. 앨범 전체가 20트랙이라는 사실과 저작권이 확립되다 못해 상식화 된 새쳔년 시대의 상황과 비교 해 보면 말도 안되는 것이다. 하지만 PE 는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 수많은 고전 소울, 훵크, 재즈, R&B, 락앤롤 등 수많은 것들을 제한이 없기에 마구 땡겨쓰고, 최첨단 기술에 비벼댄다. 결과는 대성공 그 자체. 다소 이질적인 첨단 기계톤과 아날로그 필과의 완벽한 어우러짐은 너무나도 놀라웠고, 그로 인해 탄생하 기계적 느낌이 강한 훵크 역시 테크노/일렉트로닉스 음악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데 성공했다. Afrika Bambaataa 가 만들어 낸 일렉트로닉 훵크와 일렉트로닉스 음악이 프록 락에서 댄스 음악으로 바뀌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활을 한 결정적 존재가 PE 라는 평가도 내릴 수 있는 것이기도 했다. 그뿐만인가? 법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기에 제한없이 왕창 땡겨 쓴 샘플링과 뛰어난 배치의 믹싱은 컷 앤 페이스트의 디제잉 음악에 청사진을 제공한 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PE 라는 존재는 무엇인가에 대한 시사 프로그램의 사회자와 전화 통화자의 내용을 통짜로 샘플링 하여 감각적인 비트와 믹스로 마무리한 스킷 넘버 Incident At 66.6 FM 를 들어 본다면 그 느낌이 무엇인지 바로 올 것이다!) 이러한 부분은 DJ Shadow, Coldcut, The Avalances 와 같은 샘플링 정키를 비롯하여 Fatboy Slim, Basement Jaxx 와 같이 고전 훵크/소울 샘플링을 음악적 뼈대를 삼는 빅비트 스타일을 논하는데 있서 PE 는 반드시 중요한 프로토 타입 선구자로 이야기 해도 전혀 틀린말이 아닐 것이다. 아니, 오히려 거론해야만 할 것이다. 이들의 샘플링은 2012년인 지금봐도 혁명적이었고, 지금 시대에서는 저작권법과 그로 인한 금전적 문제로 불가능한, 꿈같은 시대가 낳은 최고의 음악 제작 방식의 컬트함의 피크였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토탈적으로 만들어 진 결과물이 미국 사회의 다양한 방면을 제대로 흔들었다는 점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흑인으로써의 입장이 이렇게 힘들고 부당함이다 하고 알려댄 메시지와 뛰어난 감각의 사운드와의 컴비네이션은 흑인만이 아닌, 미국 사회 전체를 사회적이면서도 음악적으로 충격의 도가니에 몰아 넣었다. 정말 놀라운 점은 이러한 뛰어난 음악으로 인해 백인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게 한 점이라는 사실이다. 흑인의 문화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접근한 백인들은 이들의 주제와 음악의 뛰어남에 사로잡히게 되고, 입소문을 내게 되고, 쇼에서 엄청난 라이브를 보여주게 되고… 결과는? 수많은 비-흑인들이 PE 의 목소리에 기울이게 되고 그것이 사회변화의 활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이렇게 보통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도 대단하지만, 뮤지션들의 엄청난 호응도 무시 할 수 없다. U2 의 Bono, Black Flag 의 Henry Rollins, Rage Against The Machin,e Beastie Boys 와 같은 뮤지션들의 그들에 감흥되어 대단하다는 코멘트를 크게 남겼는데, 이는 더더욱 백인 음악팬들이 그들의 음악과 사상에 귀 귀울이는 결과로도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방위적 입소문, 그로 인한 힛트 열기의 가세, 그로 인한 규모를 더해가는 라이브와 그에 합당한 화끈한 퍼포먼스로 인해 완성 된 “스타디움급의 끝내주는 라이브 뮤지션” 의 이미지, 이것을 이용해 지금까지도 대형급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저력으로 이어졌다는 부분도 쉽게 간과하고 넘어가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다.
이러한 앨범이다. 힙합이라는 카데고리에서의 최고의 결론을 만들어 냈고, 힙합을 넘어서 “음악” 이라는 커다란 카데고리에서도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수많은 혁신적 업적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수많은 것들에 대한 것들도 혁신스럽게 바꾸었다. 그리고 각각의 음악적, 비-음악적 부분의 업적을 파고 들어 갔을때 발견되는 수많은 세부적 부분의 혁신성은 몇권의 저서로 자세히 정리 해야만 할 정도로 복잡하고 깊고 넒기도 하다. 진정한 의미의 “세상을 바꾼 앨범” 이라고 할 수 있다. 멋진 타이틀이다. 그리고 그러한 타이틀을 얻기 위한…? 아니! 얻을 수 밖에 없는 위대함으로 가득한 앨범이다. 그 가득한 위대함은 The Beatles 의 위치를 노렸다는 그들의 과감한 코멘트를 능가 하기도 한다. 더 이상의 설명은 새삼스러운 호들갑일 뿐이다. 이만 줄이자.
- Mike Villain
Brothers Gonna Work It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