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o

2002년과 2005년 사이는 이모장르에 있어서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홍수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정말 많은 밴드들이 이모의 정글에 참여했다. 팝펑크와 포스트 하드코어를 넘나들면서 확실한 정립이 되지 않은 이모의 장르의 오리지널리티를 굳히기 위해서다. Finch, The Used, Fall Out Boy, Jimmy Eat World, My Chmeical Romance, The All American …

심플함과 밋밋함의 단어적 차이는 아무래도 기분에 따른 개인의 느낌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 그런 단어적 차원을 떠난 가장 뜨거운 자리에 있는 밴드가 바로 The Downtown Fiction (이하 TDF) 가 될 것이다. 이들은 절대로 뛰어난 밴드가 아니다. 테크닉이 좋은 것도 없고 보컬이 라이브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노래 하나만으로 꾸준히 롱런하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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