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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The Lights 는 간단하게 말해서 “곧 사라질 밴드, 사라져도 상관없는 밴드” 그 자체였다. 기타팝 중심의 팝펑크를 구사했지만 Millencolin 과 같은 양질의 팝펑크가 아닌, Sum 41 계열의 지나친 대중적 코드의 추구 & 미천한 실력을 자랑하던 허접 밴드였고, 현재 거의 자취를 감춘 “10대 애들 취향 시다바리나 해서 애들 돈이나 빼먹는 Fueled …

언제 어디서나 평가절하 당한 밴드는 꽤 많겠지만은, Ringworm 은 특히나 꽤나 심하게 평가절하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존재다. 메이저 하드코어 레이블인 Victory Records 에서 앨범을 4장이나 낸 바 있기에 “평가절하” 라는 문구에 의문감이 들 수는 있겠지만, 이들이 지닌 음악적인 부분의 독창성과 깊이를 생각 해 본다면 그 단어의 사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