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Hell This Time, 골즙, Dextro Delta-9, 사형집행단 등 부산/대구씬의 명 밴드들이 모인 슈퍼팀으로 시작, 8-90년대 데스메탈부터 2000-2010년대의 메탈코어/데스코어까지 섭렵한 광범위한 사운드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던 밴드. 엄청난 실력과 카리스마의 라이브 퍼포먼스, 홈타운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등 전국을 누비는 왕성한 활동력을 통해 “서울을 제외하면 씬을 만들기란 사실적으로 불가능” 라는 통념을 …

“현재 한국 헤비니스 음악 바닥에서 가장 핫 한 지역을 꼽으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어 “부산” 을 거론 해야만이 말이 된다.” 라는 말부터 남기고 시작하고 싶다. 그렇다. 부산은 한국 헤비니스 음악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 인디/언더그라운드 음악 역사에 있어서 “인식변환” 이라는 것을 해 내버린 비범한 지역이다. 90년대 중후반에 Fatal Fear, 과매기, To My …